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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람쥐분식 오픈 주방 카운터와 캐릭터 심볼이 걸린 벽

다람쥐분식

Daramjwi Bunsik

Portfolio, No.0010, 다이닝, 역삼동, 10평

커머셜 디자인을 처음 시작한 게 남도분식이라는 프랜차이즈를 만드는 일이어서 분식집은 꽤 익숙한 카테고리였다. 분식 시장은 워낙 저가에 보편적인 카테고리라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. 작은 개인 분식집 의뢰가 들어왔을 때, 규모와 상관없이 브랜딩에서 힘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였다.

No.
0010
용도
다이닝, F&B
지역
역삼동
규모
33 (10평)
공사비
4,000만 원
완공
2023
스튜디오
상담 신청 시 안내

많은 대중을 상대로 하는 저가 사업은 호불호가 없으면서도 강한 인상을 주는 게 중요하다. 키티나 피카추같은 캐릭터 IP 사업과 비슷한 점이 많다.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은 있어도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 다람쥐라는 동물을 캐릭터로 잡았다. 공간 규모도 작아 다람쥐굴이라는 컨셉이 잘 아울리겠다 싶었다.

다람쥐분식 아치형 창과 다람쥐 캐릭터 사인이 걸린 정면 외관

캐릭터는 약간 얄미워야 잘 팔린다. 너무 완성도가 높은 그림보단 익살스러우면서도 눈이 가는 디자인을 뺐다. 이를테면 둘리 같은. 공간은 다람쥐가 사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도토리 까먹듯 분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했다. 곡선을 둥글린 원목, 헤링본 바닥, 채도가 낮은 갈색과 아이보리톤의 조합으로 귀엽지만 유치하지 않게 만들기 위해 애썼다.

다람쥐분식 골목에서 본 상가 외관과 원목 벤치다람쥐분식 오픈 주방과 홀 전경, 원목 테이블과 스툴

재방문과 단골을 만드는 건 가게 사장의 몫이지만, 가게에 처음 들어오게 만드는 건 디자이너의 몫이라고 생각한다. 지나가다 보면 잊혀지지 않아 한 번은 들어오는 공간을 만드려고 했다. 오픈 당일부터 웨이팅이 생겼다. 의도한 결과였다.

다람쥐분식 헤링본 마루와 창가를 따라 놓인 원목 스툴
다람쥐분식 창가 원목 바 좌석과 천장에 매단 행잉 식물
다람쥐분식 통창 앞 원목 카운터석과 늘어뜨린 화분다람쥐분식 창가에 늘어뜨린 펜던트 조명 클로즈업다람쥐분식 출입구 위에 붙인 다람쥐 캐릭터 사인다람쥐분식 석재 외벽에 붙인 원형 로고 사인과 상호
다람쥐분식 캐릭터와 로고, 메뉴판까지 정리한 브랜딩 가이드

No.0010 다람쥐분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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